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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년 동안 무설탕 다이어트를 고집한 이 70세 할머니

  • 김태성
  • 입력 2017.06.02 07:47
  • 수정 2017.06.02 08:00

손주 넷을 둔 멋진 할머니가 젊음의 비결은 다름 아닌 운동과 무설탕 다이어트라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 사는 캐롤린 하츠는 당뇨병을 앓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순간부터 설탕 섭취를 포기했다.

그렇게 설탕 없이 거의 30년을 산 그녀가 건강미 유지 비결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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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앓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은 순간, 하츠는 너무 놀라기도 했지만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단맛을 식단에서 완전히 제외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완전히 달성했다. 그런데 목표에 성공한 얼마 후부턴 자신에게 약간의 단 음식을 허용하기로 했다. 물론 무가당 음식만 말이다.

그리고 몇 년 후 설탕 대체품인 자일리톨을 취급하는 SweetLife라는 사업을 시작했다. 또 '무가당 제빵법'이라는 책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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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에 만 70세가 될 하츠에 따르면 건강한 무설탕 다이어트를 충실하게 지킨 게 건강미의 비결이었다.

MailOnline에 의하면 그녀는 28년 넘게 무설탕 다이어트를 지키고 있다.

그녀는 또 운동을 좋아한다. 테니스와 명상은 물론 남편과 산책도 자주 한다.

하츠는 News.com.au에 "가장 중요한 건 입에 넣는 음식이다. 그다음은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거다."라고 건강의 비결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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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넷을 가진 하츠는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걸 부인하진 않았다. 하지만 자기의 건강미 비결이 성형수술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MailOnline은 하츠가 나이 들수록 적정 체중 유지가 어려우므로 그만큼 식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나이와 함께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다. 건강한 식단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음식의 종류와 먹는 양을 잘 인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다고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먹다간 비만이 될 수 있다. 난 손님들에게 '음식을 입에 넣고 그 맛을 충분히 음미하세요'라고 권한다. 그러면 먹는 속도도 느려지고 과식도 피할 수 있다."

무설탕 다이어트를 직접 시도해 본 허프포스트 에디터 푸르나 벨은 쉬운 결심이 아니라고 주의한다.

단번에 설탕 섭취를 끊자 두통과 짜증, 무기력 같은 증세가 나타났다는 거다.

벨은 "독감에 걸린 것처럼 몸이 쑤셨다."라고 당시 상태를 블로그에 설명했다.

결과에는 대만족이라고 한다.

"추천할 만한 다이어트법? 당연하다. 매우 힘들었지만, 이젠 당분의 노예가 아닌 기분이다."

당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라.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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