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디지털은 5월 30일 발표된 일본 정부 '자살대책백서'를 인용해 15~39세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보도했다.
자살은 15~39세 총 사망 인구의 17.8%를 기록해, 자동차 사고(6.9%)와 암(5.2%)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2016년 일본 자살자 수는 전년보다 8.9% 줄어든 상태로, 지난 7년간 자살자 수는 연속으로 감소 추세다.
일본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19.5명으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6위다. 1위는 30.8명의 리투아니아, 2위는 28.5명의 한국이다.
헤럴드경제 지난 2012년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두 가지로, 지나치게 급격한 경제 사회적 변화와 감성적이고 예민한 '정신문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