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본래의 이름만큼 '대프리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는 길에서 계란후라이가 가능한 정도의 폭염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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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대구답게 29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지상지청은 "내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도, 김천 34도, 안동 33도 등 대체로 30도를 웃돌았다.
트위터 한국 트렌드에는 '폭염주의보'가 올랐다. 대프리카의 시작에 대한 트윗 반응이다.
눈뜨자마자 나를 반기는 폭염주의보!! 예ㅣ에ㅣ pic.twitter.com/tOwBgmdHLm
— ????시몽이확대범 논논???? (@vOwOv_cmu) May 29, 2017
5월에 폭염주의보라니.... 냉장고바지 입고 오길 잘했다????
— Jinn (@dkjwiwildy) May 29, 2017
폭염주의보 문자 실화일까...........? 심지어 11시기준??? 오 그냥 녹을래
— (반동결)호두???? (@walnut_woo) May 29, 2017
대프리카 폭염주의보 오늘거인가요? — 제가 데1구사람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거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더워도 이상할거 없을거같은 동네라..... https://t.co/vOthjq9nYi
— 바또용 (@ljh777333) May 29, 2017
5 월에 폭염주의보가 ㅡ뜬겅 보면 7 8 월엔 나가지 말라는거지?
— (커뮤 중독) 편순이 심세 (@simple_world_98) May 29, 2017
그래요, 5월인데 폭염주의보.. 이번여름 안봐도 비디오지^^ pic.twitter.com/JfydIOZ6pm
— 꾹첼 (@97jk_ee) May 29, 2017
한편 지난 22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케냐 대표 존 운디앙구는 "대구는 우리 케냐보다 많이 덥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