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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칸 영화제 출장 도중 별세

  • 강병진
  • 입력 2017.05.19 06:30
  • 수정 2017.05.19 06:31

부산국제영화제의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이 향년 58세로 별세했다. 영화제 측이 알린 바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18일 저녁(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프랑스 칸영화제 출장 중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족들과 논의 후, 장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김 부집행위원장은 16일 프랑스 칸에 도착한 직후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인근 병원을 방문했지만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고 그럼에도 계속된 컨디션 난조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었다”고 한다.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프로그래머는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창설멤버로 영화제에 합류했다. 아시아 영화 전문 프로그래머로서 지난 20년 동안 부산영화제가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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