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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공작 부인 케이트 미들턴과 룩셈부르크 공주 스테파니가 만나다

  • 김태성
  • 입력 2017.05.12 10:47
  • 수정 2017.05.12 10:50

왕가의 패션이 빛난 하루였다.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룩셈부르크의 그랜드 공작인 스테파니를 만났다.

룩셈부르크의 스테파니 공주는 독립 150주년 축하 행사 참석을 위해 이 작은 유럽 국가를 목요일에 방문한 미들턴을 동행했다.

이중 모직으로 처리한 하늘색 맞춤 정장을 우아하게 뽐낸 미들턴은 잔공작현대미술관에서 영국과 룩셈부르크가 공유한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캡션: 감사합니다, 룩셈부르크! 이 열린 도시에 즐거운 방문이었습니다.

미들턴은 하늘색 벨트를 곁들인 에밀리아 윅스테드 디자인의 코트드레스에 LK 베넷의 'Fern' 구두와 Etui 클러치백을 매칭했다. 그리고 키키 맥도너의 3,500달러짜리 파란 토파즈 다이아몬드 귀걸이로 고풍스러운 의상을 완성했다.

반면에 스테파니 공주는 열정적인 폴레 카(Paule Ka) 디자인의 빨간 러플 드레스를 멋지게 입었다

캡션: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케이트 미들턴을 동행하고 있는 분은 룩셈부르크의 그랜드 공작 스테파니다.

미들턴의 이번 방문은 브렉시트 현실화가 가까워지면서 영국이 타 유럽국가들과의 관계 다지기에 바쁜 시점과 겹친다. 근래에 방문했던 프랑스, 네덜란드는 물론 앞으로 예정된 독일, 폴란드 국방을 영국왕실의 '부드러운 외교'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일부 언론에선 미들턴을 '브렉시트 대사'라고도 부르고 있다.

이유야 뭐였든 미들턴과 스테파니 공주는 영국 아티스트 토니 크랙 경과 데런 아몬드의 작품을 미술관에서 함께 관람하며 친분을 쌓았다.

군중은 왕실의 두 여인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케임브리지 공작부인하고의 만남에 놀라 우는 아이도 하나 있었다.

괜찮아, 꼬마야. 다 이해해. 왕족을 만나면 당황스러울 수 있지. 특히 케이트 미들턴처럼 우아한 사람일 경우에는 말이야.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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