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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1073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현장(사진27)

  • 박수진
  • 입력 2017.03.23 06:23
  • 수정 2017.03.23 06:45

22일 밤 9시경부터 본 인양이 시작된 세월호 선체가 다음날인 23일 오전 일부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침몰 1073일만이며, 전체 과정이 끝나기까지 약 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가 충분히 올라오면 재킹바지선에 고정시켜 전남 진도 동거차도 근처에 있는 반잠수식 선박까지 가야 한다.

재킹바지선과 연결된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으로 옮기고, 목포로 떠날 준비를 하는 데만 6일 정도 소요된다. 66개 인양줄(와이어)을 제거하고,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를 고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성공하면 인양의 ‘9부 능선’을 넘어선 것이다. 반잠수식 선박은 87㎞ 떨어져 있는 목포신항까지 세월호를 옮겨 내려놓게 되는데, 이 과정이 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3월 23일 보도

이 모든 인양 절차가 잘 진행되면 우리는 2주 뒤 세월호를 온전히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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