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에서 코뿔소를 만난 다큐멘터리 촬영가 가스 오스틴에게 한 마리의 코뿔소가 다가왔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유튜브에 자신의 영상을 올리고 이렇게 설명했다.
"만약 촬영 중에 코뿔소가 다가와 손길을 요구한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문질러 줘야 합니다."
CNN에 따르면 코뿔소의 뿔이 만병통치약라고 믿는 사람들 때문에 코뿔소들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15년에는 코뿔소의 뿔 1kg이 암시장에서 약 51,000 유로(약 6,200만원)에 팔려나갔다고 한다.
오스틴은 유튜브 코멘트에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이 상징적인 동물을 멸종 위기에서 구하지 못한다면, 대체 어떤 동물을 구할 수 있을지"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