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시태그 #내가왜싱글인가가 당신의 형편없는 연애 실력을 설명한다

  • 김태성
  • 입력 2017.02.11 12:45
  • 수정 2017.02.11 12:50

물론 싱글이 좋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따로따로 포장된 치즈. 두 개를 함께 포장했다면 서로 붙어서 먹기 어려운 비극을 당신은 겪었을 거다. 그래서 오래된 커플 사이에서 치즈 냄새가 나나?

아무튼 싱글이라고 너무 우울해 하지 말자. '난 각 개 포장된 싱글 치즈'라고 자위하면 되지 않는가?

(자신에게 그렇게 말하라는 소리지 틴더(미국의 소개 사이트) 프로필에 그렇게 적으라는 건 절대 아니다. 물론 겉으로 말해도 안 된다. 그냥 머릿속에서 생각하라.)

그게 어려우면 지미 팔론이 시작한 해시태그 #내가왜싱글인가(WhyImSingle)에 사람들이 공유한 연애 실패담을 참고하라. 약간의 위안이 될 거다. 아니면 말고.

캡션: 전 남친을 집에 처음 데려갔을 때다. 강도로 변장한 아빠가 남친이 날 잘 보호할지를 시험했다.

캡션: 아빠는 내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든 남자의 이름을 성범죄자 등록 목록에서 찾아보는 버릇이 있다.

캡션: 난 케이크를 먹을 때 뒤집어서 먹는다. 그래야 접시에 묻은 초콜릿을 핥아 먹을 수 있다.

캡션: 마트에 갔을 때다. 스타워즈의 제다이처럼 무슨 행진곡에 맞춰 입성하는 자세를 취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애 #남녀관계 #라이프스타일 #코미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