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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중국이 만든 제일 사람 같은 로봇이다

그녀의 이름은 ‘지아지아’(Jia Jia). 중국과학기술대학의 연구원들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지난 2016년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던 지아 지아가 지난 1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직접 사람들을 만났다. ‘상하이 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막대한 부를 가진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지아니는 직접 손님을 맞이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지아 지아가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수준은 사실 그리 깊지 않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참가자에게 “당신은 정말 잘생겼군요.”라고 말했고, 애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나는 혼자인 게 더 좋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한 몇 가지 바디 랭귀지를 이용하며 사람과 소통을 하는 동안에는 오토-GPS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동시킨다고 한다. AFP의 보도에 따르면, ‘지아지아’의 개발을 이끈 첸 샤오핑은 “향후 10년 안에 지아지아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중국 식당이나 요양원, 병원, 가정에서 각종 잡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지난 2016년에 공개된 지아 지아의 모습이다. 1월 9일 행사에 나타난 모습과는 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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