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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러포즈 사진의 진정한 주인공은 따로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6.12.20 12:03
  • 수정 2016.12.20 12:19

지난 17일(현지시각), 텍사스에 사는 칼로스 헤어는 동생 제시카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다며 아래 사진을 올렸다. 이 트윗은 올라온 지 이틀 만에 무려 3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사진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이 사진의 진정한 스타는 사랑스러운 커플 뒤에 앉아있던 여성이었다. 이 커플과는 전혀 관계없는 그녀는 우연히 보게 된 프러포즈에 감동한 듯 기쁜 표정을 지었다. 자칫 '포토밤'(사진에 끼어들어 망치는 일)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저 행복한 표정을 보시라. 어떻게 프러포즈 사진을 '망쳤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칼로스 헤어의 동생 제시카는 news.com.au에 사진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뒤에 저런 표정을 지은 여성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이 여성 덕에 프러포즈 사진이 더욱 특별해졌다"고 덧붙였다.

제시카가 약혼자 첼시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도 감상해보자.

한편, 매셔블에 의하면 제시카와 첼시는 사진을 특별하게 만든 여성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그녀를 찾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h/t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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