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대통령의 충격적인 담화 발표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는 발언이 끝없이 패러디되고 있다.
일단 피카추.
이럴려고 날 포켓볼에서 꺼낸건가 자괴감들고 괴로워 pic.twitter.com/YInI2wIi9k
— ????해랑님의 림미오???? (@Rimmio_cos) November 4, 2016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고양이 키우는 사람대로.
내가 이러려고 고양이 키우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pic.twitter.com/hzETyTOC5A
— HEESUN,HONG (@by_misshong) November 4, 2016
삼성을 저격하는 사람도 있고.
이러려고 노트7 샀나 폭발감 들고 괴로워.
— [920] 당신의 담요 (@blanket1217) November 4, 2016
계정을 운영하는 사람은 계정 운영하는 사람대로.
내가 이러려고 계정 운영하나... 자괴감 들어
— 헛소리꾼 (@hutsori_handa) November 4, 2016
슈퍼맨은 슈퍼맨대로.
내가 이러려고 수퍼맨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이야 이 문장 범용성 쩔어 pic.twitter.com/87PXLkgP4O
— ㅇㅅㅌ 히어로/액션물 스포덕계 (@HD_PG_MG) November 4, 2016
정말이지 아무 문장에나 다 잘 어울린다. 달걀을 삶을 때 붙여도 그럴싸하다.
내가 이러려고 계란을 삶나 자괴감 들어 pic.twitter.com/KWlAHBvVZd
— 날빈인데 음중사녹댓림좀 도와주세요ㅠ (@BIN_FlowerS2) November 4, 2016
고양이 님들도.
내가 이러려고 셀카 찍었나 자괴감들어.. ???????????? pic.twitter.com/jlJ8sdTmWW
— sssssun (@ssun164) November 4, 2016
김미화 씨도 패러디 열풍에 동참.
내가 이러려고 코미디언을했나 하는 자괴감이들정도로 괴롭기만합니다. #정치가 이토록 웃길줄이야.
— 김미화 (@kimmiwha) November 4, 2016
오늘도 트위터의 세계는 흥미진진.
최순실 "내가 이러려고 굿 해줬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 ???? THE 피소왕 (@hyeokjooni) November 4, 2016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를 가장 완벽하게 영어로 번역하면 "I'm a creep. I'm a weirdo. What the hell am I doing here? I don't belong here."이라는 한 번역가의 주장이 제기된 이후 '크립'도 유행어가 되었다.
벗 암어 크립... 암어 우ㅔ도.... pic.twitter.com/sohegPw28S
— ❤새미야기다려❤- ̗̀매가보약 ̖́ (@twr100) November 4,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