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계 각국에선 성기를 이런 기발한 명칭으로 부른다

  • 김태성
  • 입력 2016.11.03 07:52
  • 수정 2024.04.03 16:45

상자, 덤불, 수달, 아 그리고 물론 푸시(pussy). 여성기를 가리키는 가장 흔한 은어들이다. 특히 영어 사용자 사이에서는 이런 간접적인 언어가 대화의 당연한 일부다.

그런데 일본이나 한국, 쿠바 같은 곳에선 자기의 사타구니 사이를 뭐라고 일컫는가? 어떤 동물이나 채소 또는 물건이 성기를 의미하는 대체어로 사용되는가?

XX-XY라는 인스타그램 프로젝트가 바로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제작됐다. 세계 각국에서 공용되는 성기에 대한 기이하고 기발한 명칭을 집계한 것이다. 시작된 지 1주일 되는 이 프로젝트는 아주 강렬한 비주얼을 포함한 콘텐츠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성기에 대한 당신의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다.

허프포스트는 그 중의 가장 흥미롭고 독특한 11가지를 추려봤다. 세계인들이 성기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깜짝 놀랄 준비하시라.

1. 인도네시아에선 페니스를 '부룽', 즉 새라고도 부른다.

2. 한국에선 페니스를 고추라고 한다.

3. 이탈리아 남자들은 자기의 성기를 '피셀로' 또는 '완두콩'이라고 애칭한다.

4. 이탈리아에서는 여성 성기를 '파타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감자라는 뜻이다.

5. 일본에선 여자 성기를 '타코', 즉 문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6. 폴란드에선 은어로 여성 성기를 '칩카' 즉, 병아리라고 한다.

7. 쿠바에선 여성 성기를 파파야라고 한다. 번역이 필요없는 말이다.

8. 영어 국가에선 남자 성기를 '슐롱(schlong)"이라고도 하는데 이 단어는 이디시어 '슐랭(schlang)', 즉 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9. 인디아에서는 여성 성기를 '카토리'라고 때론 부르는데 그릇이라는 뜻이다.

10. 파나마에선 여성 성기를 '아라냐', 즉 거미라고 한다.

11. 폴란드 여성들이 가장 점잖게 자기의 성기를 가리키는 방법은 '무즐라(조개껍데기)' 또는 '소와(부엉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섹스 #성기 #여성기 #남성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