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소한 이별의 신호 12가지

8 상대의 온라인 행적에 집착한다 SNS를 보면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부작용은 연인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특히 더 심해진다. 상대방과 연락이 되지 않으면 그의 SNS에 접속해 그의 행적을 뒤지기 시작하는 것이 그 예다. 심할 땐 그가 남긴 멘션 하나를 두고 온갖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이 심해지면 곧 집착이 되고, 집착은 결국 둘의 관계를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연인 사이에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별은 사소한 문제에서 비롯되곤 한다. 그리고 그 문제가 발생하기 전 분명 작은 신호가 있었을텐데 우리는 그 신호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곤 한다. 그렇게 시작된 사소한 잘못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별로 다가오곤 한다. 여기 연인들의 다툼 원인이 되는 12가지 문제들을 모아 보았다. 하나씩 살펴보며 둘 사이 문제는 무엇인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1 둘 사이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언제나 나다

그가 매번 당신의 문자에 바로 답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둘 중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당신이라는 사실은 사귀는 내내 불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 그렇게 당신이 대화를 시작하지 않아도 과연 이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지 말이다.

2 둘이 사진을 같이 찍지 않는다

물론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의 SNS에 올라온 수만은 셀피와 스냅 사진들을 두고도 이걸 과연 설명할 수 있을까? 만약 그가 당신과 사진 찍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라면 둘 사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3 그의 SNS에 글을 남기면 답을 하지 않는다

톡으로 대화할 때는 그렇게 수다를 떨던 그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SNS 상에서 당신이 남긴 댓글에 응답조차 하지 않는다고? 물론 남들 눈에 비춰질 때는 사이 좋게 굴다가 정작 둘이 있으면 한마디도 하지 않는 커플보다 둘이 있을 때 많은 대화를 나누는 커플이 낫기는 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다 댓글을 달아주면서 내 댓글에 답을 달지 않거나 따로 톡으로 연락을 해온다면 그가 당신과의 관계를 숨기고 싶어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4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다

공공장소에서 버젓이 스킨십을 나누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서로를 터치하지도 않는 사이가 되었다고? 연인 사이가 편안해 질수록 새로움은 사라지고 신체 접촉 횟수 또한 줄어들게 되어 있다. 만나는 동안 스킨십의 횟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둘 사이의 신뢰가 쌓여 있다면 그 관계는 충분히 무르익었다고 볼 수 있다.

5 어색한 기류를 참지 못해 무슨 말이든 한다

아무리 연인 사이라 해도 하루 종일 대화를 하며 살 순 없는 법. 둘 사이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가끔 긴 침묵이 흘러도 어색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그러나 그 어색한 순간을 참지 못해 침묵을 깨는 사람이 언제나 당신이라면 그건 추후 문제가 될 수 있다. 당신이 뭔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6 자기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다

누군가와 연인이 되고 사랑에 빠지면 이성을 잃고 통제력을 상실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을 내팽개치고 그와 데이트를 즐긴다든지, 그를 자신보다 우선시해 돈과 시간을 그에게 쏟아 붓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목격하곤 한다. 그러나 사람이 연애만 하며 살 순 없는 법. 그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해야할 일은 확실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그가 떠나고 난 뒤 당신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테니 말이다.

7 사소한 것들을 잊어버린다

그와 불타오르던 시기가 지나고 이젠 가족 같은 연인이 되었다고? 그렇다고 해서 연인 사이에 '잘잤어?'라는 인사도 없이 자기 할말만 다짜고짜 문자로 보낸다거나, 둘만의 시간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에이 우리 사이에 뭔 이런 이벤트가 필요해!'라고 생각할지라도 둘 사이 긴장을 유지하기 위해 로맨틱한 제스처나, 깜짝 이벤트를 하는 작은 노력은 언제나 필요하다.

8 그의 온라인 행적에 집착한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의 SNS를 보면 그들이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일을 하며 하루를 보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부작용은 연인 사이가 소원해졌을 때 특히 더 심해진다. 상대방과 연락이 되지 않으면 그의 SNS에 접속해 그의 행적을 뒤지기 시작하는 것이 그 예다. 심할 땐 그가 남긴 멘션 하나를 두고 온갖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이 심해지면 곧 집착이 되고, 집착은 결국 둘의 관계를 망치는 요인이 된다. 그래서 연인 사이에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9 매번 똑같은 데이트를 반복한다

연인이라고 해서 매일 밤 로맨틱한 디너를 즐길 수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줄창 TV를 보는 데이트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만약 그가 좀 더 새로운 데이트를 하려는 노력없이 똑같은 데이트 방식만 고수한다면 당신의 연인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10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매번 만날 때마다 데이트 계획을 당신이 세운다고? 계획을 세우는 이유가 단지 당신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그가 귀찮아서일 뿐이라고? 그것만 봐도 둘 사이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그에게 다음 데이트는 직접 생각해보라며 잘못을 고칠 기회를 주고, 변화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면 이쯤에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11 친구에게 계속 하소연을 한다

종종 그와 싸우고 난 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친구에게 연애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모노드라마를 찍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12 잘못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 조차 힘들다

그에게 사소한 잘못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거론하기 조차 힘들다고? 그렇다면 지금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가치 없는 일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이제 새로운 발전을 위해 한발짝 나아가 보도록 하자.

[관련기사]

- 이 남자와 헤어져야 할까?

- 게임 하는 남친을 조심하라고?

- 혹시 내가 꿩 대신 닭?

- 나는 그에게 소중한 사람일까?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이별 #연애 #코스모폴리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