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추석을 맞아 거리에 건 현수막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의당은 올 추석을 맞아 여러 지역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여보 운전은 내가 할게~ 전은 당신이 부쳐~"
이를 두고 지금까지 나온 해석은 대략 세가지다. 이 현수막의 화자를 누구로 볼 것이냐가 문제의 핵심이다.
1. 화자가 남편이다
절레절레~탐라에서 본 국민의당 현수막인데 답도없다. 더문주는 현수막하나는 잘만들어서 걸어놓던데 얘들 눈에는 안보이는 모양이네. pic.twitter.com/7ehRgt1629
— !!! (@nanana7347) September 11, 2016
2. 화자가 아내다
부인이 남편에게 하는말같은데 뭐가 헛소리라는건지... 단지 국민의당 현수막이라서? pic.twitter.com/lWcs5Y0Zhk
— J오안 (@nolja0409) September 9, 2016
사실 나 국민의당 현수막 사진 보고 화자를 아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나무 나이브하게 오독한 건가 ㅠ
— 꾸금비인 (@sisiryu01) September 11, 2016
3. 중의적 해석을 노린 문구다
난 저 국민의당 걸려있는거보고 여보나 당신은 여자도 남자도 쓸수있는 말이니까 되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지정성별 관련없이 모두 쓸수있는 말이니까 아내아내가 될수있고 남편남편이 될수있고 아내남편이 될수있고 남편아내가 될수있으니까 생각하는 사람 나름인듯
— [동결]가온 (@gaaon_) September 11, 2016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