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프리카 소년들이 디즈니랜드의 배우를 감동시켰다(동영상)

‘디즈니랜드’에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과 영화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있다. 전문 배우가 연기하는 이 캐릭터들은 디즈니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이 정말 디즈니의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도록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오히려 이 캐릭터 배우가 방문객들로부터 감동을 받는 일이 있었다. ‘미녀와 야수’의 ‘벨’로 변신한 배우가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노래에 눈물을 흘린 것이다.

‘아프리카 어린이 합창단’(45th African Children’s Choir)은 아프리카의 여러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구성된 합창단으로 올해 45번째 멤버를 모았다. 최근 이 합창단의 아이들은 미국을 방문했고, 방문일정 중 하나로 디즈니랜드를 찾았다.

디즈니랜드를 구경하는 동안 아이들은 ‘미녀와 야수’의 벨을 만났다. 그리고 그녀 앞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불렀다. 아래 영상을 보면 노래를 듣던 벨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합창단의 대변인인 리디아 셰어우드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벨은 눈물을 흘렸지만, 벨만 눈물을 흘린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노래와 춤의 전문가인) 그들도 합창단 아이들이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들려준 아름다운 하모니에 놀라워했어요.”

이 합창단은 아프리카에서도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는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쟁과 기근, 가난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아프리카 대륙의 모든 아이들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땅에서 미래에 가장 강한 지도자로 성장하게 될 아프리카 아이들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합창단의 홈페이지는 이렇게 설명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Children’s Choir Surprises Disney Princess With Incredible A Cappella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담 #디즈니랜드 #국제 #아프리카 어린이 합창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