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야구 팬이 강정호의 파울볼을 잡으려다가 들고 있던 나초를 얼굴에 던졌다.
매셔블에 따르면 '나초 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남자는 파울볼을 잡으려 팔을 쭉 뻗었다가 다른 손에 있던 나초와 맥주를 얼굴을 향해 던졌고, 결국 나초와 공 모두를 놓치고 말았다.
This is NACHO ordinary @Pirates fan! Beer goes flying, nachos to the face trying to catch foul ball! #NachoManpic.twitter.com/xkX949vSTZ
— Tim Williams (@realtimwilliams) August 11, 2016
이 팬의 얼굴과 티셔츠는 나초로 엉망이 됐지만, 파이어러츠 팀은 그의 노력을 인정하며 깨끗한 티셔츠, 야구공과 야구 모자를 선물했다. 과정이야 어쨌든, 참 훈훈한 결말이다.
We got you, dude. Good effort. ???? pic.twitter.com/NtXint10U1
— Pirates (@Pirates) August 11, 2016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