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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백악관 직원인 동성커플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 허완
  • 입력 2016.08.02 19:03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동성 커플의 결혼 주례를 맡았다.

커플은 오래된 백악관 직원들. 바이든 부통령으로서는 첫 주례였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해군시설(USNO) 영내에 있는 자신의 관저에서 브라이언 모스텔러와 조 매시 커플의 동성 결혼을 주례한 뒤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내 집에서 둘이 결혼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2명의 오래된 백악관 직원, 두 명의 멋진 사람들"이라고 썼다.

바이든 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도 트위터에 "사랑은 사랑!"이라고 썼다.

바이든 부통령은 주례를 맡기 위해 워싱턴DC에서 임시 허가서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2012년에 동성 결혼을 지지한 바 있다. 또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도록 설득한 이도 바이든 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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