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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식품 30가지

  • 김태성
  • 입력 2016.07.29 12:27
  • 수정 2016.08.01 05:51
ⓒmichaeljung

간단하게 말하자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음식 섭취 후 배가 요동을 치는 증세를 뜻한다. 즉,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소린데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증명된 바는 없다.

그런데 영양사 클로에 매클라우드는 오스트레일리아 허핑턴포스트에 그 이유가 음식에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음식에 포함된 "발효 올리고당, 이당, 단당, 그리고 폴리올(이후, 포드맵 - FODMAP) 때문인데, 이 물질들은 탄수화물이나 설탕과 달리 위장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소화가 더디며 심지어는 아예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녀는 "그로 인해 복부 팽만, 복통, 변비, 설사, 역류 등 반갑지 않은 중세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일보에 의하면 이런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앓는 인구가 한국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인데, 2015년에는 그 수가 154만 명을 넘었다.

매클라우드는 포드맵 증상은 알레르기와 달리 섭취량에 따라 발생한다고 한다. 음식을 수용할 수 있는 인체의 한계가 각자 다른 것이다.

자, 그럼 포드맵 성분이 높은 음식은 어떤 건가?

마늘, 양파, 사과, 배, 수박, 버섯, 아보카도, 편두, 병아리콩, 강낭콩, 우유, 요거트, 겨, 빵, 파스타, 아스파라가스, 아티초크, 파, 꼬투리째 먹는 완두콩, 양파/마늘 소금, 비트, 셀러리, 옥수수, 망고, 승도복숭아, 복숭아, 자두, 호밀, 밀

"뭘 먹으라고?"라는 불만이 저절로 나올 거다.

걱정 마시라. 아래 나열된 저-포드맵 음식을 즐기면 된다.

블루베리, 파인애플, 딸기, 오렌지, 키위, 시금치, 토마토, 당근, 오이, 바나나, 크랜베리, 포도, 귤, 호박, 청경채, 가지, 생강, 상치, 박, 거의 모든 견과류

[h/t huff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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