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를 강원도 속초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소식에 모두가 속초로의 짧은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속초행'이 한국 내 트위터 트렌드에 오를 만큼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출처: Twitter
한 트위터 유저는 한전 연수원에서 '거북왕'을 발견했다는 등 속초 곳곳에서 발견한 포켓몬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반면 일부 속초 시민들은 외지인들의 방문 때문에 집에 돌아갈 버스표를 구하지 못했다며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허프포스트코리아가 '포켓문 고' 열풍에 대한 속초 시민들의 반응을 모아봤다.
그리고 여러분 제가 속초주민이라 집엘 가야하는데 매진이라 못가요 취소 표취소하실분 없나욬ㅋㅋㅋ아니이게무슨사태냐곸ㅋㅋㅋㅋㅋㅋ어제부모님이랑간다고통화했는데이걸뭐라말씀드려야햌ㅋㅋㅋㅋ엄마포켓몬때문에 내가 집에 갈수가없어. 피카츄때문에. 우리마을이 태초마을이래.
— 비노♪(v^_^)v (@miyuki_love_111) July 13, 2016
속초주민인데요 집근처가 고속버스터미널이거든요?ㅋㅋㅋㄱㅋㅋ
어쩐지 아침에 북적북적거리던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ㅋㅋ
— 하야수호 (@kimyj981755) July 13, 2016
속초 편돌이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ㅋ ㅋ ㅋ 손님은 안 오고 포켓몬들만 자꾸 옴ㅋㅋ ㅋ 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 ㅋ ㅋㅋ 아 졸라 귀엽다ㅋㅋ ㅋ ㅋㅋ ㅋ pic.twitter.com/xfMynPz242
— 안상구프로앓이러 (@JS9J5) July 12, 2016
아악...왜다들..속초로 오려는거야. . pic.twitter.com/CYP3u8C7Qs
— 우리 팝오빠꺼 모쮜 (@ut_MoGGi) July 13, 2016
속초고등학교 현황: 전교생+일부 선생님들까지 포켓몬 잡으려고 운동장이랑 학교 돌아다니는 중. 오늘 사회문화 선생님 명대사 "얘들아 교문에 파이리 있어!" pic.twitter.com/kfkygFLC3O
— 화요일에 토니른 합작마감인 고삼 재재 (@jaejae98) July 13, 2016
공원왔는데 폰들고 돌아다니는사람 졸라마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JPGing (@supersrnile12) July 13, 2016
전국에서 가장 핫하다는 속초에 있는데 아무생각이업다
— JPGing (@supersrnile12) July 13, 2016
@dl_dmd 지금 속초 한 모텔이 체육관으로 잡혔고 그거 관장 되려고 속초 주민들 혈투 중
— 고기찜 (@kokiissexy) July 12, 2016
나중에 성남에서 살고싶다 빙신같은 강원도 포켓몬은 무슨 퉤퉤 물대포 공격
— 황금모래 (@golddust1993) July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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