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게임 ‘심즈’는 “성별 경계 없이 심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여성이 남성의 몸을 갖거나, 남성이 여성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가 하면 ‘레고’는 지난 1월 , ‘펀 인 더 파크’(Fun in the Park)’라는 신제품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 캐릭터를 추가하기도 했다.
게임과 장난감 업계의 이러한 변화는 ‘Xbox’에도 새로운 옵션을 추가하게 만들었다. 7월 5일, ‘버지’(theverg)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Xbox’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 아바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 소식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Xbox의 총 책임자인 필 스펜서(Phil Spencer)가 트위터를 통해 밝힌 것이다. 이후 Xbox 개발 부문 플랫폼을 맡고 있는 마이크 이바라(Mike Ybarra)가 트위터에서 새로운 아바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XboxP3@goldennike11@SeamusBlackley Sneak peek... ???? pic.twitter.com/szoTUGR6ef
— ♏️ike Ybarra (@XboxQwik) 5 July 2016
다만, 이 아바타들이 Xbox의 다음 업데이트때 추가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버지’에 따르면, “Xbox는 오는 8월 이전보다 슬림해진 버전의 기종을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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