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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난다

  • 김수빈
  • 입력 2016.06.24 09:12
  • 수정 2016.06.24 10:10
Supporters of the Stronger In Campaign react as results of the EU referendum are announced at the Royal Festival Hall, in London, Britain June 24, 2016. REUTERS/Rob Stothard/Pool
Supporters of the Stronger In Campaign react as results of the EU referendum are announced at the Royal Festival Hall, in London, Britain June 24, 2016. REUTERS/Rob Stothard/Pool ⓒPOOL New / Reuters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브렉시트)하는 것으로 투표결과가 나왔다고 BBC를 비롯한 복수의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투표 직후 여론조사에서는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는 것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던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 투표 결과는 탈퇴가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개표는 진행 중이나 영국의 방송사 BBC와 ITV가 모두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렉시트 찬성파 중 하나인 영국독립당(UKIP)의 당수 나이젤 파라지는 브렉시트가 유력해지자 트위터를 통해 "독립된 영국의 새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투표 결과는 단지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게 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희망하면서도 브렉시트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정치적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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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 #유럽연합 #브렉시트 #탈퇴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