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프랑스의 트위터 유저인 ‘Jérôme Tomasini’는 아래와 같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Place de l'Opéra, publicité XXL en mode patriotisme économique par #Samsung pour la visite de la Présidente @gh_parkpic.twitter.com/4qOVhyXByG
— Jérôme Tomasini (@JeromeTomasini) 31 May 2016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위해 삼성이 XXL 사이즈의 경제 애국주의적 광고를 오페라 광장에 걸었다”
아프리카를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오후, 파리 오를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삼성의 광고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문구와 함께 ‘갤럭시 S7’의 사진이 함께 걸렸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광고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통령을 그 나라(프랑스) 사람들에게도 소개할 기회다. 그런 게 교민들에게도 중요하다. (삼성이) 한국 기업이니까 (방불 광고를) 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대통령이 손님으로 온 거니까 한국도 알리고 삼성도 알리는 기회다. 대통령 국빈 방문 때마다 통상 이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