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에 ‘퐁’(PONG)이라는 게임이 있었다. 1972년 미국의 아타리가 개발한 이 게임은 최초의 컴퓨터 게임으로 기억되곤 한다. 화면 안의 막대기를 움직여 공을 주고 받는 단순한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어떤 사람이 실사판 게임기로 재현했다.
‘에어하키’ 게임기의 원리와 자석을 이용한 듯 보이는 이 게임기는 다니엘 페르도모(Daniel Perdomo)란 사람과 ‘퐁’을 좋아했던 그의 동료들이 함께 만들었다.
이 게임기는 아직 출시 계획이 없다. 다만 페르도모는 이 게임기를 제조할 회사를 찾는 중이다. 어린 시절 ‘퐁’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 법한 아이템일 듯. ‘루리웹’의 유저들이라면 직접 만들지도 모르겠다. 아래 영상에서 페르도모는 이 게임기의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혹시 PC를 이용해 '퐁'을 다시 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기로 접속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