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루즈가 23일(현지시각) 영국의 사우샘프턴에서 항해를 시작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로얄 캐리비안의 '바다의 하모니'(Harmony of the Sea)는 3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드디어 이번 주 항해에 나섰는데, 이 공사에는 수천 명의 인부와 1조 2천억 원 이상의 공사비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크루즈는 무게가 무려 226,963톤에 달하고, 6,780명의 탑승객을 위한 2,747개의 객실, 23개의 수영장, 스케이트장, 암벽장, 20개의 음식점 등 어마어마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의하면 이 엄청난 크기의 크루즈는 세계 최대 여객기 중 하나인 에어버스 A380이 무려 5개, 미식축구장은 3개나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고 한다. 또한 선체가 파리의 에펠탑보다도 38m나 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의 하모니'는 23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떠나 4일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향해 첫 항해를 시작했다. 아래 사진들을 통해 '하모니'의 어마무시한 크기를 살펴보자.
h/t USA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