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1년 06월 29일 13시 40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6월 29일 13시 53분 KST

"법과 상식 짓밟는 문재인 정권에게 민주주의 바라는 건 망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뉴스1
"법과 상식 짓밟는 문재인 정권에게 민주주의 바라는 건 망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61)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이었던 그가 총장직을 내려놓은 지 118일 만이다.

6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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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상식 짓밟는 문재인 정권에게 민주주의 바라는 건 망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 권력의 한계를 그어주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이냐.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이고 그 이외 사람은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며 ”인간은 본래 모두가 평등한 존재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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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상식 짓밟는 문재인 정권에게 민주주의 바라는 건 망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아울러 ”그러나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의 자유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자유와 존업한 삶,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며 ”승자 독식은 절대로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와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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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상식 짓밟는 문재인 정권에게 민주주의 바라는 건 망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국민, 그 국민의 상식으로부터 출발하겠다”며 ”그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고 다시 세우겠다”며 ”정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기 전에 누구나 정의로움이 일상에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이것이 제 가슴에 새긴 사명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