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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두 번째 탈락팀 '원트' 소속 엠마가 지각과 연습 부족 등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이다

지각이 자랑은 아닐 텐데?

'나는 지각 공주, 로잘린은 지각 여왕' : '스우파' 두 번째 탈락팀 '원트' 멤버 엠마가 지각과 연습 부족 등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나는 지각 공주, 로잘린은 지각 여왕" : '스우파' 두 번째 탈락팀 '원트' 멤버 엠마가 지각과 연습 부족 등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엠넷/ (좌) 엠마 (우) 효진초이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우파’ 출연진 엠마의 태도가 논란이다.

10월 5일 방송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는 ‘원트(WANT)‘가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가 크루 미션을 앞두고 멤버 엠마가 합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자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힘들어했다.

효진초이는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었다. 난 얘네들을 더 이끌고 갈 자신이 없다”라며 ”리허설에서 엠마가 잘 안맞아서 당황스러웠다”라며 ”동작을 맞춰주는 현실이 너무 부끄러웠다”라고 토로했다.

이날 효진초이는 엠마가 팀을 따라오지 못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자 ”불성실하다”고 지적하며 초조한 마음에 연습을 더하라고 채근했으나, 엠마는 경연 직전까지 불성실한 태도를 버리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효진초이는 엠마에게 메시지를 보내 ”네가 여기 3시 30분 도착한 뒤로 배운 거 안무 연습하는 데 얼마나 매진했는지 다시 한번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해 봐”라며 ”오늘 너의 태도는 굉장히 실망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효진초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엠마가 코로나19 자가격리를 해 끝나고 스케줄을 잡으려 했는데 이미 다른 걸 잡아놨더라”라며 ”섭섭했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두번이나”라고 심경을 전했다. 원트 멤버이자 부리더 모아나 역시 ”효진초이가 힘든 걸 나도 같이 느끼니 힘들었다. 내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했다”라고 엠마와 로잘린의 태도를 지적했다.

스우파 '원트' 효진초이가 엠마에게 보낸 메시지
스우파 '원트' 효진초이가 엠마에게 보낸 메시지 ⓒ엠넷

결국 원트는 파이트저지 점수에서 최하위를 차지해 웨이비에 이은 두번째로 탈락했고,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댄서 엠마가 오픈 카톡에서 팬들과 한 대화가 재조명됐다.

엠마가 '나는 지각공주, 로잘린 언니는 지각여왕'이라고 말한 오픈톡이 비난받고 있다. 
엠마가 "나는 지각공주, 로잘린 언니는 지각여왕"이라고 말한 오픈톡이 비난받고 있다.  ⓒ'스우파'에서 두 번째 탈락한 '원트' 소속 엠마

 

엠마는 ”오늘 삼십분 지각할뻔 했는데 다행이 십분정도만 늦었다”며 ”저는 지각 공주에요. (로)잘린 언니는 지각여왕”이라고 밝혔다. 가장 일찍오는 멤버로는 ”채연언니”라고 전했다. 원트의 멤버는 리더 효진초이, 로잘린, 엠마, 모아나,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등이다. 누리꾼들은 ”지각이 무슨 자랑이냐”며 ”안무조차 못 외우던데 무슨 자신감으로 지각을 자연스럽게 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분노했다.

‘원트‘가 ‘스우파’ 출연 중 태도 및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엠마가 ‘지각여왕’으로 꼽은 로잘린은 앞서 입시생 레슨비 먹튀, 협찬 먹튀, 액세서리 먹튀 의혹에 휩싸였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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