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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랑의 불시착'이 메가히트친 일본이 손예진-현빈 결혼 소식에 격한 축하를 보냈다

"감동적인 결혼식, 가고 싶어" -한 일본팬

현빈과 손예진이 2년 열애 끝에 올 3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두 톱스타의 인륜지대사를 환영하는 일본 열도의 반응이 뜨겁다. 

현빈-손예진 커플
현빈-손예진 커플 ⓒ뉴스1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여전히 넷플릭스 순위권에 있을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에서의 시청률이 독보적이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야후 재팬 등 일본 뉴스사이트에는 이들의 결혼 소식이 도배됐고, 기사마다 수백 개씩 댓글이 달리며 두 톱스타의 결혼을 축하하는 상황이다. 

일본 누리꾼들은 ”굉장히 기쁘다. 손예진이 아내인 것도, 현빈이 남편인 것도 부럽지만, 다 괜찮다”, ”소설이 논픽션이 되었다는 건가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너무 기뻐서 기절하겠다”, ”드라마 팬이다 보니 리정혁과 윤세리가 결혼해줘서 행복하다. 사랑의 불시착 부부!” 같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일본 넷플릭스 트위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일본 넷플릭스 트위터는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 손예진이 결혼을 발표. 축하합니다”라며 둘의 결혼 소식을 공유했고, 트위터리안들은 폭발적인 리트윗과 쓰레드 수로 화답 중이다. 

트위터리안들은 ”결혼했으면 바란 커플이었에 너무 기쁘다. 감동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내 마음에서 1등인 작품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 오랫동안 행복하게! 드라마처럼 낭만적이다” , ”너무 기쁘다. 드라마에 지나치게 감정 이입했기 때문에, 그들의 친척이 된 기분이다. 결혼식 가고 싶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현빈-손예진 커플
현빈-손예진 커플 ⓒ뉴스1

손예진은 1월 10일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 사진을 올리며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면서 공개 열애 중인 현빈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빈 또한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며 ”작품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현빈-손예진
현빈-손예진 ⓒ인스타그램

 

1982년 생으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인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교제한 지 약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셈이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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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