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아들 돌잔치 사회를 봐준 조세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6일 네이버tv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영상이 선공개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홍보 이슈가 없는데도 흔쾌히 나와주셨다”며 이민정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민정은 조세호를 향해 “너무 감사한 일이 많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세호는 이민정이 자신에게 곱창을 사줬다며 “얼마 전에 곱창 너무 잘 먹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지인들과 곱창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오늘 곱창은 이민정 씨가 사 주신 거’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조세호는 과거 이민정-이병헌 아들의 돌잔치 사회를 봐준 인연이 있던 것.
조세호는 돌잔치 당시를 회상하며 “마치 시상식 사회를 보는 것만 같았다”며 “앞에 대단한 스타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더라”고 감탄했다.
“당시 돌잔치에서 조세호 진행은 어땠나?”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이민정은 “되게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들이 돌잡이로 돈을 집어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사실은 부모님들이 유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민정은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소윤 기자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