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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17시 50분 KST

“교통사고로 받은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DJ DOC 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부검의 구두소견 결과가 나왔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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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배 / 이현배와 김창열 (본명 김창렬)

그룹 ’45RPM’의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 고(故) 이현배가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가운데 원인이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구두소견이 나왔다.

강현욱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고인에 대한 부검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구두소견을 밝혔다.

강 교수는 ”타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상이 있는지 살펴봤으나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다”며 ”조금씩 긁힌 상처는 있었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정도”라고 했다. 다만 그는 ”심장에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며 ”심장이 정상인보다 50%가량 크고 무거웠고, 특히 우심실 쪽이 많이 늘어나 있어 조직검사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하늘이 언급한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해서는 ”사망에 이를 정도의 상흔은 확실히 없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조직 검사와 함께 당 농도 검사, 혈중알코올농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며 ”빠르면 2주, 늦으면 한 달 안에 검사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인에 대한 최종 부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유족은 부검 절차가 끝난 뒤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김창열과 이하늘, 이현배는 제주도 땅을 매입해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이현배는 인테리어 비용을 아끼기 위해 인천 집을 팔고 제주에 살며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그러나 김창열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인테리어 공사 비용 대금을 거부했고 이현배는 생활비와 이자 충당을 위해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동생 부고 소식을 들은 이하늘은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동생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받지 못해 세상을 떠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배는 돈이 없어 MRI도 찍지 못했다”며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저격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