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11세 연상 아내 니키리와의 연애 및 결혼담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니키리가 밝힌 유태오와의 결혼 이유가 화제다.
니키리는 2019년 7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동백꽃 필 무렵 용식이를 보면 태오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른다. 촌놈 중 상촌놈이었다”면서 ”이 촌놈이 다리 아프다고 하면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나를 번쩍 업고 다녔고, 꽃 좋아한다니까 집에 꽃 떨어질 일 없게 만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니키리는 ”나의 이상형이였던, 지는 모르고 여자만 위해주는 한결같은 촌놈이라 결혼했다”면서 ”미모가 아니었단다”라고 덧붙였다.
니키리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영화 작가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으로 건너 가 사진 및 영화 작가로 활동 중이다. 배우 유태오는 독일 출생으로 오랜 무명 시절의 거쳐 지난해 tvN 드라마 ‘머니게임’에서 한국계 미국인 유진한 역을 맡아 ‘섹시 빌런’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