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0년 12월 09일 10시 43분 KST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동생이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전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뉴스1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망한 동생 손 아무개 씨.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던 남동생 손 아무개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에서 다르면, 손 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헬레스기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씨는 지난해 손 전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뒤 논란이 일자 필리핀으로 건너 가 생활해왔던 것으로 알려진다.

외교부에 따르면, 사망한 손 씨는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겼다. 필리핀 경찰은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고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점을 고려할 때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손 씨는 손 전 의원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불거진 이후, 손 전 의원이 또 다른 차명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지위를 이용해 불법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8월 손 전 의원에 대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방어권 보장을 위해 손 전 의원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