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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뭘 갖고 싶지도 않고, 짜증이 좀 늘었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중2병' 징후 고백하며 한 말

그럴 듯한 분석이다.

'어린이날 뭘 갖고 싶지도 않고, 짜증이 좀 늘었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중2병' 징후 고백했다. 
"어린이날 뭘 갖고 싶지도 않고, 짜증이 좀 늘었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중2병' 징후 고백했다.  ⓒ..

국민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소위 ‘중2병’이 조금씩 오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기존 진행자 컬투뿐 아니라 코미디언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함께했고, 트로트가수이자 이번에 새 앨범 ‘내 마음속 최고’로 컴백한 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봉선이 ‘중2병이 찾아오진 않았냐’고 묻자 정동원은 “조금씩 오는 것 같다”며 “일단 옛날 같았으면 어린이날이면 뭐 가지고 싶다고 해야 하는데, 뭘 갖고 싶지도 않고, 짜증도 조금 늘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막 그럴 때가 있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또 “하동 본가에 언제 내려갔냐”라는 청취자의 질문에 정동원은 “저는 학교도 그렇고 신곡 준비한다고 해서 한 3주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동원 길’을 묻는 질문에는 “저희 집 가는 길에 7.4km 정도 길이 있다”라며 “매일 다니던 길을 제 길이라고 해서 지나가니까 신기하고 기뻤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세계 최연소 길을 선포한 사람으로 기네스에 올려갔다고 하던데 성공했다”라고 부러워했다. 

이날 정동원은 신봉선을 ‘누나‘로 부르지 않고 ‘이모’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김태균 씨와는 어떻게 호칭을 했나? 삼촌?”이라고 물었고, 김태균은 “삼촌이죠”라고 답했다. 이어 신봉선을 어떻게 불러야 하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망설임 없이 “이모죠”라고 말했다.

“나만 누나라고 생각했구나”라며 머쓱해 하는 신봉선은 정동원이 붐에게 ‘형’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붐과 나는 2살 차이다”라고 씁쓸해 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아빠가 79년생인데 혹시 친구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신봉선은 “80년생이다”라며 웃었다. 

 

강나연 : nayeon.k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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