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지갑에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을 항상 지니고 다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일 서울 중구에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2022 어린이말씀 선포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두심 나눔대사, 송일국 홍보대사, ‘아이들의 목소리’ 캠페인 홍보 대사 채정안이 참석했다.
송일국은 행사 도중 본인의 지갑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을 꺼내 읽었다. 오은영 박사의 ‘부모 십계명’에는 ‘아이 말을 중간에 끊지 마세요’,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 주세요’, ‘여러 사람 앞에서 나무라지 마세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송일국은 2014년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와 출연해 늘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자녀들에게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아이들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육아 방식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