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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26일 16시 05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02월 26일 16시 07분 KST

손흥민에게 멕시코인들의 감사 인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멕시코 국경의 날을 축하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뜻밖의 감사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은 24일(현지시각) 스페인어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여러분의 좋은 친구 손흥민이 이 특별한 날 인사를 전한다”라는 글과 함께 멕시코 국경일인 ‘국기의 날’을 기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멕시코 국기의 날은 매년 2월 24일이다. 

영상에는 멕시코 국기를 들고 ”국기의 날을 축하한다”라고 말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이 공개되자 멕시코 팬들은 손흥민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 덕분이다.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추가 골을 터뜨려 독일을 2-0으로 꺾는 대이변을 만들었다. 한국의 승리로 멕시코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멕시코인들은 16강 진출이 결정되자마자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으로 달려가 한병진 공사를 목말 태우는 등 한국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멕시코 최대 항공사인 아에로 멕시코가 ”우리는 한국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멕시코발 한국행 항공편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Jam Media via Getty Images

멕시코 트위터리안들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를 16강으로 이끌었던 선수”라고 하는가 하면, ”이제 그에게 멕시코 여권을 주라”고도 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깃발을 거꾸로 들었지만 그래도 고맙다”라도 적었다.

아래는 멕시코 트위터리안들이 손흥민에게 보낸 감사 인사. 

깃발을 잘못 들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를 16강으로 이끌었던 선수

고마워 손날두. 독일로부터 우리를 구해줬어.

쏘니(손흥민의 애칭) 형제, 넌 이미 멕시코인이야.

한국인 형제, 당신은 이미 멕시코 사람이다!

이제 그에게 멕시코 여권을 줘라!

사랑해 쏘니!

한편, 멕시코는 한국 덕에 16강 진출권을 얻었으나 브라질에 패해 월드컵 여정을 16강에서 마무리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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