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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수많은 리메이크 낳은 '어떤가요' 원곡 가수 이정봉이 희귀병인 캐슬만병 투병 중임을 밝혔다

벌써 12년째 투병 중이다.

이정봉 
이정봉  ⓒMBN / JTBC

노래 ‘어떤가요’의 원곡 가수인 이정봉이 현재 희귀병 투병 중임을 밝혔다.

30일 MBN ‘특종세상’에서는 산에서 칩거 중인 90년대 가수 김돈규를 이정봉이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정봉은 “2010년에 엄청 아팠다”라며 ”그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췌장 쪽에 혹이 3.5cm짜리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돈규 
김돈규  ⓒMBN
김돈규 
김돈규  ⓒMBN

이정봉은 ”나쁜 혹일 확률이 50%라고 하는데, 악성이면 췌장암”이라며 ”수술받으러 가면서 ‘난 죽었다’고 반은 생각했다”고 밝혔다.

다행히도 췌장암이 아니었다는 이정봉. 그러나 희귀병인 캐슬만병임이 확인됐고, 현재 투병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봉 
이정봉  ⓒMBN
이정봉 
이정봉  ⓒMBN

캐슬만병(Castlemans disease)은 전신의 림프절에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림프절 증식을 특징으로 한다. 국소형은 일부 림프절에만 국한되어 서서히 자라지만, 전신형은 전신의 림프절 종대와 함께 비특이적인 임상 증상을 보이며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2013년 결혼해 최근 둘째 아이가 태어났다는 이정봉은 ”둘째는 9개월인데 뭐가 잘못됐는지 아기 얼굴의 좌우 균형이 안 맞는다더라. 사두증이라고 한다”라며 ”현재 재활 치료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왜 이렇게 다들 아프냐'는 김돈규의 말에. 
"왜 이렇게 다들 아프냐"는 김돈규의 말에.  ⓒMBN
이정봉 
이정봉  ⓒMBN

사두증이란 아기 머리 뒷부분의 좌측이나 우측 한쪽이 평평하거나 납작하게 들어간 증상을 말한다. 자세교정만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많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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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