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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27일 13시 56분 KST

신천지 관계자는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건강하게 잘 계신다"고 말했다

이만희 총회장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뉴스1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관계자가 교주인 이만희(89) 총회장에 대해 ”현재 건강하게 잘 계신다”며 ”때가 되면 기자회견이든 뭐든 해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신천지 관계자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만희 총회장이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금은 좀 그런 게, 정부와 언론이 하나 돼 신천지가 잘못한 걸로 보고, 우리 뒤만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피해자”라고 재차 입장을 밝히며 ”어떻게 하든 (신천지는) 정부가 하는 일에 최선의 도움을 주고 있는데, 언론이나 정부는 숫자 하나 틀린 것에 뭐라고 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신천지는 질병관리본부에 교인 21만2324명의 명단을 제공했으나, 공식적으로 밝힌 24만여명보다 3만여명이 적어 명단 일부를 숨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신천지가 1100개 건물에 전 성도 명단을 (정부에) 내놨는데 어디에 숨긴 게 있냐”며 ”몇 사람 뺀다고 득 될 게 뭐가 있나. 전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정부가 한심하다”며 ”다음 기자회견때 이야기할 거지만, 지금 문제는 발병 원인이 뭐고 어떻게 하면 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잡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7일 오전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334명 증가한 1595명이며, 추가 환자 대부분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돼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교인이 총 1848명이며, 그중 8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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