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자입니다. 정말 본인은 영생불사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예수의 종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2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이 총회장이 취재진에게 받은 질문이다. 이에 신천지 측 관계자는 ”종교적인 것은 답하지 않겠다”고 대신 답했다.
이 총회장이 ”그게 뭔 소린데?”라며 신천지 관계자로부터 해당 질문을 다시 전해 듣고는 대답을 하려는데 이 관계자가 ”답변 안 하셔도 된다”고 만류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 총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공식 석상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 사죄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기자회견 내내 자신을 향한 욕설 및 고성이 이어지자 ”조용히 하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