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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맞은 배우 신민아는 "여성 중심 영화 많아져 반갑다"고 말한다 (인터뷰)

남자친구인 배우 김우빈도 언급했다.

배우 신민아
배우 신민아 ⓒ뉴스1

 

배우 신민아가 여성 중심 영화가 많아진 최근 충무로의 변화에 대해 ”반가운 일”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신민아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 인터뷰에서  ‘디바’로 여성 영화의 흐름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자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너무 반가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디바’를 택했을 때 여자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도 있는 상황이었다. 제가 20년 연기 활동을 하면서 오롯이 여자 이야기를 다룰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작품은 처음이라 굉장히 반가웠다.” 

 

신민아는 이어 ”나도 사실 일을 하면서 이 작품이 귀했다고 했는데 이전에는 기회조차 많이 없었다”며 ”그래서 6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예전보다는 여성 중심의 영화들이 많아졌다. 할리우드에서도 여성이 끌고 가는 영화가 많아져 반가운 일”이라며 ”그 속에서 제가 여성 영화를 찍고 있는 것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디바‘는 여성 감독을 필두로 여성 제작자, 여성 제작진, 여성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민아는 독보적인 다이빙 실력, 출중한 외모, 상냥한 성격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완벽한 ‘다이빙계 디바’ 이영 역할을 맡았다. 이영은 의문의 사고로 절친이자 동료였던 수진이 사라진 후 자신도 몰랐던 수진의 내면을 알게 되면서 심리적 변화를 겪게 된다.  

 

데뷔 20주년 맞은 신민아 ”김우빈과 서로 응원 중”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도 전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2001)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신민아는 ”이렇게 20년이 흘렀다고 하면 마음이 이상하다”며 ”앞으로도 재밌게 연기할 수 있었으면 좋곘다”고 밝혔다.   

공개 열애 5년차 근황도 전했다. 그는 복귀를 앞둔 남자친구 김우빈에 대해 ”우빈씨가 복귀 하니까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김우빈은 2017년 5월부터 약 2년 반동안 비인두암 투병으로 잠깐 활동을 쉬었으며, 건강을 회복해 올해 2월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복귀 소식을 알렸다. 상반기 크랭크인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를 통해 조만간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민아
신민아 ⓒ뉴스1/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올(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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