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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실리 2km’를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4일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47세의 나이다.

배우 이정현과 신정원 감독
배우 이정현과 신정원 감독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스틸 컷

영화 ‘시실리 2km’를 연출한 신정원 영화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47세.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신정원 감독은 이날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신 감독은 전날 고열과 호흡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이날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신 감독은 지병으로 간경화를 오래 앓아왔다. 유족은 연합뉴스에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차기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유족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규모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발인은 6일 오전 10시다.

신 감독은 2004년 영화 ‘시실리 2km’로 데뷔했으며 ‘차우’(2009) ‘점쟁이들’(2012)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2020) 등을 연출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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