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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밤낮을 울어.." 신봉선이 14살의 반려견 양갱이가 치매에 걸렸다고 밝혔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신봉선 / 양갱 
신봉선 / 양갱  ⓒ신봉선 인스타그램

방송인 신봉선이 14년을 함께한 반려견 양갱이가 치매에 걸렸다고 밝혔다.

그간 SNS에서 양갱이를 ‘베프’로 칭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왔던 신봉선은 24일 ”갱이가 치매에 걸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08년 1월생으로 노령견에 해당하는 양갱이. 신봉선은 ”몇일 밤낮을 울다...치매에 걸린 양갱이가 지금껏 했던 행동을 다 잊어버렸다.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다른 건강은 괜찮다는 말에 작은 위로를 안고 돌아왔다”라며 ”갱아, 그래도 언니랑 오래 있어줘..”라고 글을 마무리해 보는 이들을 울렸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익숙한 산책길을 잘 찾아가지 못하거나, 아는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보호자를 반기고 애정을 표현하는 행동이 줄어드는 등 방향감각/상호작용/수면/배변 등과 관련해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다. 비록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산책, 약물치료 등으로 관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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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반려견 #치매 #신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