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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9일 01시 35분 KST

“성형 괴물이라고…” 이천수 아내 심하은이 과거 코 성형으로 인해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악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을 토로했다

성형 수술 부작용으로 비염까지 생겼다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악플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심하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이 성형 수술 부작용에 대해 고백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보다 그를 괴롭게 한 건 바로 악플이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심하은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보기 위해 마트를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을 보는 내내 손으로 눈을 만지며 불편해하던 심하은은 “환절기라 꽃가루가 장난이 아니다.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원래는 없었는데) 비염이 생겼다”면서 “봄, 가을에 심해지는 편이다. 지난주부터 엄청 심해졌다. 콧물이 나고, 코가 찌릿찌릿하고, 눈도 간지럽고, 한번 재채기를 하면 한 시간 씩 터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고통스러워하는 아내의 모습에 “비염은 사람들이 다 갖고 있는 건데, 뭘 그런 걸로 유난을 떠냐”라며 꼬집었으나, 이내 음식 간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는 모습에 심각성을 느꼈다.

이에 대해 심하은은 “젊었을 때 미용 목적으로 코 성형 수술을 했다. 내 이미지가 너무 뾰족한 이미지여서 부드럽게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코를 귀엽게 바꿔 보고자 해서 성형 수술을 했는데 그게 잘못 됐다. 부작용으로 인해 아주 심한 구형 구축이라는 부작용이 생겼다”라고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미용 목적으로 한 코 수술 때문에 비염이 생긴 심하은.

구형 구축은 몸에서 보형물의 거부 반응이 일어나 코끝이 딱딱해지고 들려 올라가는 증상을 말한다. 그는 자신의 코에 대해 “모양도 변하고 축소됐다”라며 “그때부터 비염도 같이 왔다. 심각한 게 비염이 작년과 올해가 다르다. 원래는 한쪽만 막혔는데, 어제는 양쪽이 막혔다”라고 증상을 털어놨다. 

최근에는 비염 때문에 병원에서 상담까지 받았다는 심하은. 당시 수술비 1,600만 원에 회복 기간 2달을 진단 받았다는 그의 말에 이천수는 “그러게 성형 수술을 왜 했냐. 하기 전에 훨씬 예쁘지 않았냐”라며 그의 과거 사진까지 공개했다.

과거 모습을 비교하던 이천수가 “진짜 호흡이 안 되겠다. 지금은 코가 입하고 일자다”라고 농담하자, 심하은은 “그런 댓글을 많이 봤다”면서 “내가 찾아보지 않아도 SNS에 와서 댓글이나 메시지를 주는 분들이 있다. ‘성형 괴물’이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어쨌든 내가 성형을 해서 잘못된 거다. 괴물까지는 아닌데,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있지만 마음의 상처가 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악플로 인한 마음의 상처가 가장 힘들었던 심하은.

이를 들은 이천수는 “누가 그러냐. 우리가 행복하다는 데 자기들이 뭔데 (그런 말을 하냐)”라고 발끈한 뒤 “악플은 신경 쓰면 안 된다. 하지도 않은 걸 왜 신경을 쓰냐. 답장도 보내지 마라. 일상생활에서 진짜 불편하면 검사를 받고 수술을 하면 된다. 나만 믿고 따라와라. 나 이천수다”라고 아내를 위로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