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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1일 08시 52분 KST

사유리가 "전 남자친구가 나를 마녀로 생각하고 떠나갔다"며 공개한 사건은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벌어졌다

"전 남자친구가 나랑 막 싸우고 나서 고시원으로 돌아가는데..."

MBC
'심야기담회' 사유리 일화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전남자친구와의 일화를 전했다.

사유리는 지난 10일 방송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고시원 괴담을 듣다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고시원에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전 남자친구가 나랑 막 싸우고 나서 고시원으로 돌아가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6시간 갇혀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마녀로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를 듣던 황제성은 ”주술을 걸어서 (엘리베이터를 고장 나게 했다고 생각한 거냐)”며 신기해했다. 

김숙이 ”그 뒤로 싸울 일이 없었겠다”고 물으니 사유리는 ”없다. 헤어졌다. 날 떠나갔어”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MBC
'심야기담회' 사유리 일화

 

이날 사유리는 부모님이 30년 넘게 부동산 업계 일을 하고 계신다면서 ”(일본에서는) 사람이 숨진 집은 부동산에서 (손님에게) 미리 말해야 한다. ‘여기는 무슨 무슨 일 때문에 사람이 숨졌다’고 정확하게 알려줘야 한다”며 “미리 알려주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사유리는 또 중국의 부호들이 일본 도쿄에서 집을 살 때 `귀신감별사`를 데려오기도 한다면서 “집을 사기 전에 귀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귀신을 알아보는 분들과 함께 부동산에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MBC
'심야기

 

사유리는 KBS 예능 `미녀들의 수다1(2006~2008), MBC `사유리의 식탐여행(2013) 등에 출연,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얻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사유리는 당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손가락질당하고 욕먹는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소신을 전했다.

사유리는 이어, 정자를 기증해준 아이의 생물학적 부친을 `기프트 씨`로 부른다면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라 아이 아빠라고 말하기가 그렇다. 그래서 내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프트‘(선물)을 줬으니까 ‘기프트 씨’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현재 젠과 함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 아무래도 아빠가 없으니까 `부족했다. 외로웠다`라고 느끼지 않게, `(나는) 정말 행복했다.`, `행복한 아이다`, 자신 있게 엄마가 자기를 사랑해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