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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가뭄에 물 낭비, 젖은 마스크 위생까지 각종 논란 휘말린 싸이 흠뻑쇼의 최신 근황이 전해졌다 (ft.공연)

“마스크가 젖을 경우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다”는 방역당국 지적에도 입장을 밝혔다.

2018년 흠뻑쇼 공연 모습
2018년 흠뻑쇼 공연 모습 ⓒ뉴스1

 

가수 싸이의 야외 콘서트 ‘흠뻑쇼’ 청주 공연이 취소됐다.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싸이는 16일 인스타그램으로 “2022년 8월 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였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어 ”충청도 지역에서의 공연 개최를 위하여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애써주셨지만 최종적으로 공연 개최가 불발되어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면서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다음 달 9일 인천을 시작으로 ‘흠뻑쇼’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다만,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는 현시점에서 식수 300톤이라는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 공연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연 중 물을 뿌려 마스크가 젖을 경우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나오면서 싸이의 ‘흠뻑쇼’는 코로나19 방역 논란에도 휘말린 상태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관객에게 방수 마스크를 1개씩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마스크 미착용 시 공연장 입장이 불가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이데일리에 밝혔다.

 

이인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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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싸이 #흠뻑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