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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이병헌의 ‘아이 러브 잇’ 뮤직비디오 출연을 위해 무려 ‘7~8년 동안’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각이 틀어졌다며 재촬영까지 요구한 '프로' 이병헌.

  • Mihee Kim
  • 입력 2021.05.22 22:32
  • 수정 2021.05.22 22:33
싸이, 이병헌
싸이, 이병헌 ⓒKBS 2TV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 영상 화면 캡처

가수 싸이가 뮤직비디오에 배우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무려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음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 2TV ‘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에서는 ‘10주년 특집 아티스트 싸이 편 1부’가 펼쳐졌다.

이날 싸이는 제시가 자신의 곡 ‘아이 러브 잇(I LUV IT)’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자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남다른 춤 실력을 뽐냈던 이병헌을 언급했다.

그는 “이병헌은 작품을 굉장히 까다롭게 고르지 않나. 섭외 기간이 7~8년 걸린 것 같다”라며 “만날 때마다 이야기를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춤도 잘 추고 흥도 있어서 나만 보는 게 아쉬웠다”라며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춤을 춘다는 게 웃긴데 잘 출 필요는 없지 않나. 그런데 계속 재촬영을 했다. 각이 틀어졌다고 하더라”라며 “내 동작을 잡아주기도 했다. 진짜 프로구나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그룹 에이티즈가 싸이의 곡 ‘라잇 나우(Right Now)’로 신나는 무대를 펼쳐 우승을 차지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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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이병헌 #싸이 #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