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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11일 14시 37분 KST

'프듀 전 시즌 조작' CJ ENM 안준영 PD·김용범 CP에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아이즈원 멤버 중 투표 조작으로 합류한 멤버를 결국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1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다.르도듀스11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전 시리즈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김용범 CP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다.

11일 대법원 3부는 사기·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에 대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상고심에서 안준영 PD는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여만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4시즌 방영하는 동안 생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2019년 12월 구속 기소됐다.

특히 안준영 PD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2년여에 걸쳐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청탁 대가로 47회에 걸쳐 4683만원 7500원 상당의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순위 조작으로 억울하게 탈락한 연습생들은 평생 트라우마를 갖고 살 수밖에 없고, 국민 프로듀서로 자부심을 느끼던 시청자들은 극도의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고 질타하며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한편, 2018년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동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은 예정대로 오는 4월 해체한다. 재판부는 아이즈원 멤버 12명 중 투표 조작으로 합류한 멤버를 최종 공개하지 않았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