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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에 대해 "부모님 말씀이 다 맞는 건 아니다"며 당사자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

방송인 박명수.
방송인 박명수. ⓒ게티이미지/박명수 인스타그램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해도 될까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고 벌써 13년째 결혼 생활 중인 박명수는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지난 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청취자들이 직접 만든 명언들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결혼은 ‘떡’이다. 부모님 말씀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데, 부모님이 반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의견을 냈다.

실제로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한 박명수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놨다. 박명수는 ”양가 모두가 아내와의 결혼을 반대했었다. 하지만 저는 제 의지로 결혼했다”라며 ”물론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지만 그래도 지금은 제 의지대로 하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모든 부모님 말씀이 다 맞는 건 아니다. 부모님 얘기가 일리는 있으나 그 말씀이 맞아서 결코 후회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살 연하의 피부과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했다. 박명수-한수민 부부는 결혼 14년차인 현재에도 서로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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