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1억으로 건물주 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400억 자산가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했다. 그는 대한민국 상위 1% 정·재계 자산가와 연예인들의 부동산 투자에 도움을 준 재테크 부동산 전문가다.

25년 동안 이 업계에 발을 담근 박종복은 “지금까지 고객들의 자산만 대략 6조원을 불려줬다”며 “내 자산은 집 땅을 빼면 400억 정도가 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사실 사부님이 서장훈씨를 빌딩부자로 만들어주신 분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고, 박종복은 “서장훈씨뿐만 아니라 이승철, 이시영, 이종석, 소지섭씨 등이 제 손을 좀 탔던 분들”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승기와 김동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박종복의 손을 꽉 잡고 “사부님, 사부님”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

이어 멤버들은 “1억원으로 건물주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분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박종복은 “충분히 가능하다. 오히려 돈이 남을 수도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현금 1억이면 충분히 건물주가 될 수 있다. 수익도 나올 수 있다”고 믿기지 않는 의견을 전했다. 

모두가 믿지 않는 분위기에 박종복은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4억원짜리 건물을 기준으로 일단 먼저 열심히 1억을 모으면 보증금으로 1억을 챙겨 받으면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후 나머지 2억은 대출을 한다. 그럼 이자가 50~60만원이 발생하는데 건물세로 80~9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럼 내 수중에 (이자를 제외하고) 매달 30만원이 들어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상가 보증금과 대출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그러면서 “다른 시선으로 접근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직접 발품을 팔면 다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라고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