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최초 공개한 집무실에는 고 함태호 회장의 사직서가 걸려 있다

오뚜기 사옥에는 함태호 회장의 집무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
오뚜기 함영준 회장.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집무실을 공개했다.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유튜브 ‘햄연지’를 통해서다.

‘햄연지 YONJIHAM’는 21일 ‘*아빠랑 데이트 브이로그* 오뚜기 회장님의 사무실 최초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시했다.

오뚜기 사옥.
오뚜기 사옥.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집무실에서 딸 함연지를 맞는 함영준 회장.
집무실에서 딸 함연지를 맞는 함영준 회장.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영상에서 함연지는 아버지 함영준 회장을 픽업하기 위해 직접 오뚜기 사옥을 찾았다. 퇴근 전이었던 아버지를 기다리며 함 회장 집무실 곳곳을 소개했다.

함 회장은 딸바보답게 함연지가 어린 시절 그린 그림과 사진 등을 걸어두는 스윗한 면모를 보여줬다.

다른 한쪽에는 돌아가신 함태호 회장의 사직서가 눈에 띄었다. 함태호 회장은 함연지의 할아버지이자 함영준 회장의 아버지다.

고 함태호 회장의 사직서.
고 함태호 회장의 사직서.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함영준 회장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려고 뒀다. (함태호 회장은) 항상 회사를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고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오뚜기 사옥에는 함태호 회장이 생전 사용하던 집무실을 보존하고 있었다.

보존돼 있는 고 함태호 회장의 집무실.
보존돼 있는 고 함태호 회장의 집무실.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생전 함태호 회장이 사용하던 전화기도 그대로 있다.
생전 함태호 회장이 사용하던 전화기도 그대로 있다. ⓒ유튜브 '햄연지 YONJIHAM'

함태호 회장이 사용하던 컴퓨터와 전화기까지 고스란히 그 자리에 있었다. 함연지는 할아버지의 손떼 묻은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기분이 묘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함영준 회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TMI를 방출하기도 했다.

점심 식사 메뉴를 묻는 함연지에게 함 회장은 ”불고기 무침, 콩나물국, 멸치볶음을 먹었다”라면서 ”멸치볶음은 회사에서 항상 나오는 반찬이다. 칼슘을 많이 먹어서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는 이유로 인해서 공장을 포함해 오뚜기의 모든 구내 식당에서 멸치 볶음이 항상 나온다”라고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인 #유튜브 #엔터 #오뚜기 #함연지 #함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