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오윤아가 '편스토랑'에서 발달장애 아들과 어머니에 관한 가슴 아픈 뉴스를 읽고 '5일 동안 울었다' 고백한다

이를 본 오윤아는 2021년 목표를 ‘혼자서도 잘 해요’로 정했다.

배우 오윤아가 뉴스를 보고 5일 동안 눈물을 흘린 이유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스포츠 동아는 오윤아가 2021년의 목표를 ‘혼자서도 잘 해요’로 세운 이유를 2월 19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털어놓는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송민 군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씩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에 방송된 편스토랑에서도 오윤아가 송민 군에게 첫 심부름을 시키는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그녀는 마트에서는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송민 군 스스로 ‘카드’를 내밀며 계산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KBS 2TV '편스토랑'
KBS 2TV '편스토랑' ⓒKBS

오윤아는 이번 방송에도 아들에게 배고플 때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법‘, ‘추울 때 거실 보일러 버튼을 눌러서 켜는 법‘, ‘엄마에게 전화하는 법’ 등 기본적인 것을 연습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위와 같은 것들을 송민 군이 혼자 할 수 있도록 연습시키게 된 계기가 우연히 본 ‘뉴스’에서 비롯됐다고 알려졌다.

KBS 2TV '편스토랑'
KBS 2TV '편스토랑' ⓒKBS

오윤아는 ”얼마 전 충격적인 기사를 보고 5일을 울었다”고 고백했는데,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어머니에 관한 가슴 아픈 소식이었다고 한다. 최근 엄마가 사망하자 발달장애 아들이 노숙자가 된 사연, 60세 엄마가 25세 발달장애 아들과 사망하는 사연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발달장애 가족의 이야기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윤아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월 19일 금요일 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오윤아 #편스토랑 #발달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