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신도 1조원대 미국 복권 당첨에 참여할 수 있지만 조건이 있다

첫 5개 번호만 맞힌 사람은 있다

  • 김태성
  • 입력 2018.10.18 14:22
  • 수정 2019.11.04 22:54

바로 어제, 본 매체는 다음과 같은 미국의 어마어마한 복권 뉴스를 전한 바 있다.

미국 양대 복권은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인데 두 복권의 당첨금은 합쳐서 10억 달러가 넘는다. 우리 돈으로 1조(7500억원 + 3875억원)가 훌쩍 넘는 금액이다.

어젯밤(현지) 그 추첨이 있었다. 

그런데 당첨자가 없었다. 6개 번호를 다 맞힌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첫 5개 번호를 맞힌 주인공은 있었다. ABC7뉴스에 따르면 그 사람은 샌프란시스코 제빵점에서 일하는 한 20대 점원이다.

메가밀리언의 번호 5개를 맞힌 대가로 그가 받은 당첨금은 미화 190만달러(원화 약 21억원)다.

아무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바람에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당첨금을 합친 현재 금액은 입을 다물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13.3억달러(원화 약 1.5조원)다.

금요일에 먼저 추첨할 메가밀리언 당첨금만 해도 9억달러(원화 약 1조원)에 달한다.

잭팟이 터지는 순간 당신을 억만장자(billionaire) 대열에 서게 할 이번 복권에 참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니까). 

  • 미국 방문 중 복권을 취급하는 매장에서 직접 산다(가까운 괌이나 하와이로 당장 떠난다?).
  • 미국에 사는 지인에게 대신 복권을 사달라고 부탁한다(혹시를 대비해 비용을 실제로 지불/송금해 권리를 확실히 하는 게 좋다). 
  •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시민이거나 영주권자이지만 법적 거주지를 미국에 유지하고 있다면 온라인으로 복권을 살 수 있다(조지아, 일리노이, 켄터키, 미시건,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뉴햄프셔, 뉴욕, 버지니아 주민에 한하여).

복권 구매 대행 서비스도 있긴 있으나 편법 운영인 동시에 사기 사례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h/t abc7]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이상한뉴스 #로또 #복권